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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들은 재밌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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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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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지인이 이 이야기 절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차피 접은 사람이고 이런 글 보지도 않을 거 같아서 그냥 올립니다.

   재밌는 얘기는 많이 볼수록 좋잖아요? ^^ 나만 알기는 좀 그럼. 욕 먹을건 좀 걱정되지만.. 상관없습니다.


등장인물 : A(남자) , B(여자) , C(남자2) / 세 명 다 서로 라테일에서 알게 됨


A와 B는 연인이었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만났는지는 모르지만 한 반 년 이상 만났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A가 B에게 지쳐 헤어졌답니다.

헤어지기 꽤 오래 전부터 고민했다는데, 딱히 표현은 안 하다가 헤어진 당일에 또 싸워서 이별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남이 되었지만, B가 A에게 미련이 많았는지 인던은 같이 가잡니다. A는 별로 신경을 안 썼는건지 알겠다 하고 둘이 인던은 꾸준히 돌았대요.


이런 무난무난한 라생이 한 2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A가 B에게 다시 호감이 생겼는지 조금 대쉬를 했답니다. 이유는 몰라요.

그러다가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을 하고, 또 꽁냥꽁냥 대면서 놀았대요.


그렇게 잘 사귀나 싶더니, 언제 한 번 작은 트러블이 있었답니다. 무슨 이유인지 알고는 있지만, 말하면 너무 특정인이 지목될까봐 말을 아끼겠습니다.

큰 트러블은 아니었고, "그 사건"이 있었는 당일은 물론이고 그 이후로도 그 사건 때문에 서로 말다툼이 있었다거나 하진 않았대요.

오히려 많이 꽁냥대고 서로 좋아하는 티를 냈답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있고 1주일 쯤뒤에 갑자기 B가 A에게 이별을 통보했답니다. 친구로 지내고 싶었다고 했었나.. 아무튼 뭐 그랬대요.

A가 B에게 미련이 엄청 많았는지, 계속 집착했답니다. B는 그런 A가 너무 부담스러웠고, 결국 A도 마지못해 붙잡는 걸 포기해버렸죠.


그런 B가 C라는 남자분이랑 사귀게 됩니다. A와 B가 헤어지고 얼마 안 된 시점이었죠. 참고로 C는 B의 오랜 친구래요. (몇 년 이상 알고 지냈대요.)


A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는데, 처음 헤어진 직후 C가 B를 많이 위로해주고 곁에 있어줬답니다. 그래서 B가 C에게 호감이 생겼었대요.

그런데 A가 다시 B에게 대쉬를 해서 그런진 몰라도, B의 마음이 A에게로 기울어져서 잘 사귀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C에게로 넘어갔대요.

알고보니 위에 언급했던 작은 트러블 때문에 B가 이별통보를 했다고 해요. 그 일이 있고 1주일이나 있었는데 왜 그제서야 이별통보를 했는진 모르겠습니다.

(이건 필자의 생각인데, 아마 "그 사건" 이후 B는 A에게 정이 떨어져서 C랑 계속 접촉하면서 간을 보다가, C가 B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확신하고 나서 A를 버린 거 같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A는 저 사실을 대체 어떻게 안 걸까요? 아마 직접 물어봤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A는 B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집착하고 있답니다. B는 당연히 A를 무시하고 C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죠.

제 3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B는 바람핀 나쁜 사람이고 A는 그냥 일편단심 흑우고 C는 타이밍을 잘 잡은 사람인 거 같네요. (결국 C가 승리자네요 ㅋㅋ)


별 볼일 없는 썰이긴 한데, 라테일 하시는 분들 자게 팝콘 뜯으러 간간히 오시잖아요? 팝콘 각까진 아닌데, 그냥 이런 썰도 있구나 하고 구경하고 가세요.

오늘도 즐거운 라테일 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A처럼 망가지지 마시고..


(세 줄 요약 없으니까 할 일 없으신 분들만 보세요. 세 줄 요약 안해요.)

추가적으로, 저는 썰만 풀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추측하는 건 자제해주세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근데 개인적으로 전후사정 다 따져도 B가 젤 나쁜 사람 같음. 아무리 그래도 바람을 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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