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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 영자공지보니 칼춤출것같긴 한데..

대표 캐릭터
이리스
끔찍한혼종
윈드스토커
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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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윗동네 여기저기 빌딩터지고 시위하고 난리나서 게임계 3대장도 위기탈출하려고 몸사리고 아둥바둥하는중인데 돗단배인 라테일은 오죽할까..
가뜩이나 곧있을 1분기패치때문에 머리쥐어짜도 모자랄판에 이런일이 터졌으니 속터지겠지.

지금 여기저기서 울분이 쏟아지고 분위기가 격해지는 이유가 '컨텐츠 설계미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복잡한거 다 집어치우고 쉽게 말하자면 인간으로써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일수있는 빈익빈 부익부를 아주 맛깔나게 비벼먹는게 현 몬볼이라고 볼 수 있음.

나는 하고싶어도 못하는건데 저사람들은 엄청난 이득을 취하고있는걸 실시간으로(서마 알파루~ 알파루~) 보게되면서 부러움과 질투가 쌓이는 와중에 한술더떠 시스템적 오류를 이용해서 그걸 무한대로 즐기고있다?
이를 좋게보고 공감해주긴 현실적으로 힘듬.
악용의 부분에선 실드치기 힘들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돌연변이사건을 겪고도 생각없이 비슷한걸 기획한 기획자, 개발자, 운영자들이 문제임.

몬볼은 애초에 설계서부터 잘못됬음.

그리고 용병에 관해서도 소신발언 해보자면.
아마 단기간에 수십건의 몬볼을 진행한 유저들은 징벌적 제재를 피하긴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왜냐하면 몬볼업데이트당시 고스펙 상위길드가 도전을 했다, 십여분 공격했는데 몇줄밖에 못깍았다, 피통이 800만인데 스턴한번 돌았더니 죽어버리더라 등 8단계의 악명은 이미 시작부터 널리 퍼졌었음.
개아싸 1인길드에 처박혀있던 글쓴이조차 알고있는 사실인데 그걸 밀격용병을 신청할 정도의 고스펙 유저들이 모른다는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말도안됌.

애초에 그런 난이도라서 스펙컷을 걸고 구하는게 용병인데 몰랐다? 백번양보해서 정말 몰랐다고 가정해도 첫트라이에 보스몬스터가 프리징에 걸리는 이상사태가 일어난 시점에서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인식하고 이탈을하던 중단을 하는게 정상적인 행동인데, 단기간 수십회 이용한 유저는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행했다' 이외엔 설명이 불가능함.
한번에 2회 이상 소환하는건 말할것도 없고.

쉽게말하면 "아스모데아가 패턴도 안쓰고 소환도 안하는 상태에서 멀뚱멀뚱 서있었지만 버그걸린지 몰랐었다" 라고 말하는거나 다름없음.

처음으로 돌아와서 결론을 말해보자면
공지에 적혀있는 단호한 메시지를보아 도가 지나친 일부의 악용유저를 제명함과 동시에 그외의 유저에겐 징벌적 제재(예를들어 특정기간 정지및 부정이득아이템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걍 뇌피셜임.
그나저나 싸우지말아요~ 가뜩이나 사람없는 게임에서 파벌나누고 쌈박질하면 뭐가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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