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괴 불가로 해야 할 장비들

라테일에는 강인한 ~~의 배지, 텐구 토템, 일반 토템 등 처음 만들면 끝까지 가져가야 하는 성장형 장비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게 파괴가 된다 ㅋㅋㅋㅋㅋ

저 장비들을 실수로 파괴하면..특히 뉴비라면 다시 처음부터 쌓아올릴 생각에 손이 벌벌 떨리고 눈물이 앞을 가려 게임을 접게 되는 것이다...

특히 흑염룡 장비와 강화석은 파괴 불가로 설정하고 강화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넣어달라고 문의를 넣은지 두 달이 넘게 지났는데도 달라진 게 없다.

주로 복귀 유저들이 흑염룡 그거 똥장비 아니냐고 (옛날엔 상급으로 강화하는 게 없었고 흑염룡 끼다가 최종장비인 235레벨 이블오더 방어구로 갈아탔다) 냅다 파괴하는 사고가 흔히 일어나더라

2) 재화던전

자유게시판에서도 핫한 주제여서 많이들 알겠지만

다계정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화던전(엘던)을 상급과 하급으로 구분, 하급인 기존 엘던은 획득량을 반토막 냈다.

그러나 이것은 뉴비에게도 큰 손해를 입힌 것 또한 부정하기 어렵다.

다계정 엘리 수확을 방지하면서, 또한 뉴비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해서는

하급 재화던전의 플래티넘 코인 드랍율을 높이고

뉴비들의 엘리를 잡아먹는 요소인 폭풍포션, 부활의 정수,프리미엄 시럽 등을 교환 목록에 추가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영약 교환권도 넣어주면 좋겠다. 물론 되팔이를 방지해야 하니 전부 거래불가로.

(현재 교환목록인 초기화 결정, 라이티티아, 헌터 지령서는...사실 생각해보면 쌩 뉴비를 위한 건 아니다)

특히 최근 프리미엄 시럽 두 개로 고오급 프리미엄 시럽이 조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요가 늘어 프리미엄 시럽 가격이 크게 올랐다.

물가는 오르고 뉴비들 수익은 반토막이 났으니 이를 보완할 개선이 시급하다.

3) 소환수

다계정으로 엘던 이외에도 소환수 훈련을 돌릴 경우, 소환 주문서와 스킬강화 주문서 및 초기화 도장 등이 부가 수익으로 나온다.

다계정을 더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선 훈련 보상에서 이벤트(거래불가) 주문서와 도장의 획득량을 높이고 거래 가능한 것들의 확률은 낮추는 것이 좋아보인다

4) 던전 난이도 개편

쉬움난이도는 돌아본 분들은 다 알겠지만 장비나 아이템이 거의 안 나온다.

주로 퀘스트 깨는 용도로 가는 곳이 쉬움 난이도인데, 쉬움난이도가 뉴비에겐 쉽지가 않다.

아니 버닝퀘로 오라고 해서 왔는데 애들이 죽지를 않는다.

그래서 서버마이크로 또는 파티목록으로 도움을 자주 요청하게 된다.

고인물이 도와주면 된다~ 이걸로 넘어갈 문제는 아닌게, 스스로 뭣도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뉴비의 게임 욕구를 갈아버리기엔 충분하다.

특히 산호의 노래 전사들의 쉼터 얜 좀 너프좀 해라 이거 버닝퀘 깨는 유저는 상급 흑염룡 안 끼고 있어서 개빡세다

뉴비들의 곡소리를 들어보면 맨날 저기더라

그리고 뉴비가 조금 성장하여 쉬움 난이도가 아주 쉬워졌을 때, 자신감을 갖고 보통난이도에 들어가면 어이쿠 순식간에 뉴/비가 되어 갈려버리고 만다.

보통난이도의 과도한 매운 맛을 본 뉴비는 '야 이거 분발해야겠구만'이라고 성장 욕구를 느끼지 않는다.

넘을 수 없는 벽에 부딪힌 것 같은 충격을 맛보고 주저앉게 된다. 아니 각이 보여야 의지를 불태우든 말든 하지...

보통난이도를 못 가니 토템 강화도 쩔 받아서 해야만 하는 등 다시한번 자존감이 꺾인다.

(와! 내 레벨 토템을 내 손으로 강화할 수가 없다)

게임에서 성취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쩔받으면 좀 더 도움이 된다 수준이 아니라 쩔을 받아야만 진행이 가능하게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쉬움이 쉬운 유저가 보통난이도를 보통 난이도로 깰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기존 보통난이도는 그대로 냅두든 드랍율 높이고 좀 더 어렵게 하든 해서 어려움으로 옮기든가...

이번 패치로 멀티코어로 바뀌면서 파티사냥의 렉이 안 걸리니 이걸 살려서

쉬움(현재보다 쉬움),보통,어려움(현재 보통), 매우 어려움(레이드/라테일의 망령이 솔플 가능)

4단계로 세분화 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분명 열심히 키운 거 같은데 '기본적인' 수치가 적용되는 '보통'난이도를 털끝 하나 못건드리면 자존심이 상하지 않겠나.

어려움 난이도면 역시 어려움은 빡세구나 하고 넘어가겠지만

Q:스펙이 안된다면 여러명이서 돌면 되는 거 아닌가? 애초에 4인, 8인 던전이지 않나?

A:현실적으로 같이 갈 파티원이 쉽게 구해지나? 말이 4인 8인이지 현실적으로 라테일 던전은 솔플/2인 플레이다.

솔플로도 시간만 들이면 자급자족이 되도록 배려하는 게 맞다고 본다.

그래서 솔플을 위한 쉬움/보통과 파티사냥을 위한 어려움/매우 어려움으로 세분화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5) 윈디아 제자리 휠윈드 패치. 발판이 좀 좁다 싶으면 그냥 떨어짐

6) 창고 전액 입출금 패치.

7) 드래그해서 템 여러개 한번에 창고에 넣기

8) 사다리 판정 확대. 요즘은 옛날과 달리 캐릭터 이속이 빨라서 옛날같은 사다리 판정으론 불편함이 생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