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퀘스트 개선을 놓고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New2015.12.22 레전드 출시함. 9년 조금 넘어선 지금까지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 부터가 정상은 아님.
여튼 레퀘 개선 건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마다 찬/반이 엇갈리는데
이건 각자가 겪는 체감난이도가 달라서라고 봄.
일단 캐삭한 거 제외하더라도 레퀘 18번 진행한 입장에서 생각하면
'레전드 퀘스트는 경험/지식 여부에 따라 분량이 달라진다.'
이게 제일 잘못된 점이라고 봄.
미궁이나 기믹 수행이 필요한 경우 경험의 차이로 클리어 횟수나 시간이 대폭 차감됨.
하얀 평원 분수대 뺑뺑이, 창고 지역 쉴드 기믹 등 기존 유저는 1회차 정도에 클리어 가능하나
모르면 횟수 까이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함.
도서관,이미르 등 퇴장하더라도 자동 리셋까지 텀이 긴 인던이 있음.
그 점을 이용해서 다음 절차를 밟고 다시 입장해야 할 경우 다시 클리어하는 과정을 스킵.
모르면 다음 퀘스트 지문읽고 지역찾고 수행하느라 시간 다 까먹고 인던 리셋되서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할 순서가 잘못되면 리셋해야 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음.
대표적으로 이미르 심장. 눈에 보이는 잡다한 것들 처리하면서
천장까지 올라가 심장부수면 아까전에 싹 다 조져버린 몬스터 잡으라고 지시함.
인던 진행도 재료 파밍할 거 아니면
필요한 부분만 처리하고 퇴장해서 바로 다음 퀘스트 진행함.
간혹 창고 이동이 되는 퀘스트 아이템을 보유해서 몇몇 절차를 스킵할 수 있음.
추가로 쓸데없는 각종 인던의 개성넘치는 쓰레기 잡템이 많다보니
인벤 부족한 뉴비는 인벤토리 청소하다 나중에 필요한 퀘템까지 버리는 경우가 생김.
뉴비같은 경우 경던으로 레벨업하다 레퀘 갱신돼서 진행하려니 아까 횟수 다 소모한
경던가라고 하는 경우가 생김. 결국 1일 연장.
메인/서브/계정 레전드 퀘스트 공유 이런 것보다는
뉴비는 이속 느리고 길도 익숙치 않아서 인던 클탐은 긴데
기존 유저에 비해 인던 클리어를 더 해야하는 상황부터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