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라테일은 과거 2008년 겨울에 처음 접해 2012년 봄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을 사랑했던 게임이자 작품이었고

이후 12년의 시간이 지나 작년 2024년 6월에 다시 시작해 1년동안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추억회상도 정말 많이했네요.. 지금도 합니다.

옛날 생각이 좀처럼 사그라들지를 못한 채 지나간 일들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자꾸만 들춰보게 되는 이유도

현재의 시간이 힘들고 혼란스러운 만큼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지금의 감정을 희석시키려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게임 하나에 추억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과거에 여기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고마웠던 사람들도, 미안했던 사람들도, 또 같이 있으면 편해 마음이 갔던 사람도 있었거든요.

반면에 지금은 여기에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어디다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하지를 못해 참 답답했는데 조금은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들어와서 읽어주신 분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