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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드마스터 시나리오를 좋아하셨던 지인 분께 드리고자 작업했던 곡입니다. 카드마스터 시나리오 장면 중, 밤의 루미너스 시티와 학교를 마치 이상한 나라 속 앨리스처럼 카드마스터가 뛰어다니며 헤매던 모습을 떠올리며 작업했습니다. 라테일 BGM을 들으며 성장해 작곡을 시작한 입장에서 일개 팬작업일 뿐이지만 참 즐거웠습니다.

저도 직업군이 공격형 방어형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접었다 폈다 라테일을 계속해 오면서 내내 해당 직업군 시나리오의 후속이 나오지 않을까 기다렸었는데, 일로 바빠 접었던 사이 비그리드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떡밥(?)이 나왔다는 소문이 들리더라고요.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직접 확인하고 싶어 레벨링 중이라 아직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재업로드해 봅니다.

팬아트 카테고리에 올릴 내용은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건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부득이하게 이쪽에 올립니다^^;